22년 초에 서울에서 열렸던 비건&그린페스타에 다녀왔습니다. 박람회 입점 제안은 많았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서 늘 미루고 있었어요.
그런데 바다한조각 사장님께서 함께하자고 힘을 주셔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3일간 진행되었고 페스타는 1,2관으로 나뉘었으며, 저희는 2관 비건페스타존에 위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비누를 판매하는 업체가 많았지만, 저희처럼 수제로 제작하거나 디자인/스토리 감성 브랜드는 없어서 더 차별화되어 눈에 띄었다는 피드백을 받게 되었어요.
가격경쟁을 하지 않고 품질과 스토리를 쌓는 브랜드로서 잘 해나가고 있는게 맞을까 혼란스러운 시기였는데, 많은 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잘 하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다 한조각은 해변에서 마모된 유리조각 즉, 씨글라스를 직접 주워 세척/소독하여 하나밖에 없는 액세서리로 재탄생시키는 액세서리 브랜드입니다. 사장님의 마인드와 정성이 파도와 코드가 맞는 부분이 많습니다. 원래는 서핑하며 인사만 하던 사이였는데, 사업을 하면서 정말 친해지게 되었어요. 사업을 하면서 좋은 인연이 많이 생겨 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